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에서 ‘제4차 세종 지·산·학·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을 비롯해 △이승원 세종경제부시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교육부 관계자 △세종테크노파크 및 세종시 소재 국책연구소 연구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종지역 주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도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포럼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주도적으로 참여 중인 국책사업단의 활동을 통해 세종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이루어졌다. △남궁호 세종특별자치시 교통국장 △윤석무 세종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동은 ㈜두뇌로세계로 대표이사 △조충호 RIS자율주행사업단장 등 6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전략’ 기조연설과, 김희석 세종산학협력단장의 ‘세종지역 발전을 위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역할과 책임’ 강의가 진행됐다.
△ 공로패 수상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RIS자율주행사업단 조충호 단장, 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정책기획단장 (겸) 기업지원단장,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 ㈜두뇌로세계로 이동은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세종LINC3.0사업단 유재현 부단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식품생명공학과 한복경 교수)
2부에서는 △윤석무 세종테크노파크 RISE센터장의 ‘세종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산업 및 RISE 사업 추진 계획’ 기조연설 △조충호 RIS자율주행사업단장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전략 및 세종지역이 나아갈 방향’ 강의 △서성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전자정보공학과)의 ‘디지털 바이오 헬스 산업이 세종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 전략’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 자리로, 지역 사회와 산업 간의 협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