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학술정보원(원장 이기용)이 주최한 ‘제11회 독서 PT 대회’가 19일, 농심국제관 106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2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독서량 증진과 독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올해 독서 PT 대회 예선에는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40팀이 참가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10개 팀으로, 환경·인문·예술 등 자유 주제를 선정해 관련 도서를 읽고 PPT 자료를 제작하여 10분간 대본 없이 발표를 진행했다.

 

본선 심사는 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로 이루어졌다. 수상팀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청중평가단상 1팀 △장려상 5팀으로 구성되었다. 대상팀에는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도 각각 100만 원과 75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학술정보원 이기용 원장은 “올해는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평적 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